"실망이야!" 비판 듣는 손흥민, '커리어 통산 7골' 맨시티전에서 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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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팬들은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살아나길 바라고 있다.
손흥민을 두고 '스퍼스 웹'은 "팰리스전에서 골을 넣은 손흥민은 아스널전에선 부진했다. 홀로 부진한 건 아니었지만 향후 벤치로 밀릴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는 한다.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이 부상 복귀한 가운데 이적설이 나는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오면 벤치로 내려갈 듯하다. 손흥민은 분명 훌륭한 선수지만 이번 시즌은 비효율적이고 강력함이 사라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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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 팬들은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살아나길 바라고 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17일(한국시간) 아쉬웠던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되돌아봤다. "재앙, 실망, 변화가 없다"로 정리하면서 비판했다. 토트넘은 아스널에 무기력하게 패했다. 전반 위고 요리스 실책으로 자책골을 허용한 후, 마르틴 외데가르드에게 실점할 때까지 토트넘은 제대로 된 대응조차 못했다. 라인은 완전 뒤로 내려와 있었고 아스널이 자유롭게 공격하는 걸 지켜만 봤다.
후반에 살아나긴 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히샬리송을 비롯해 브리안 힐 등 공격 자원을 대거 넣었는데 아스널의 조직적인 압박에 고전하면서 무득점에 그쳤다. 그동안의 문제를 반복한 채 홈에서 무기력하게 패하자 토트넘 팬들은 아쉬움을 쏟아냈다. '스퍼스 웹'은 단적으로 아쉬웠던 걸 정리한 것이다.
'스퍼스 웹'은 "라이언 세세뇽의 수비와 요리스 실수는 끔찍했다. 아스널에 너무 많은 공간을 내줬다. 항상 그랬듯 전반에 못했고 후반에 잘했지만 결국 또 승리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아스널에 리그 더블을 내줬다. 아론 램스데일과 비교하면 요리스는 너무 못했다. 이제 그를 놔줘야 하는 시간이 됐는지도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
손흥민 관련 언급도 있었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4골에 그치고 있다. 그 마저도 레스터 시티전에 해트트릭을 한 게 포함되어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무득점 행진을 끊긴 했지만 17경기 중 15경기에서 골이 없는 건 토트넘에 뼈아픈 일이었다. 토트넘 첫 시즌을 제외하고 부진한 적이 없던 손흥민을 보며 토트넘 팬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느끼고 있다.
손흥민을 두고 '스퍼스 웹'은 "팰리스전에서 골을 넣은 손흥민은 아스널전에선 부진했다. 홀로 부진한 건 아니었지만 향후 벤치로 밀릴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는 한다.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이 부상 복귀한 가운데 이적설이 나는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오면 벤치로 내려갈 듯하다. 손흥민은 분명 훌륭한 선수지만 이번 시즌은 비효율적이고 강력함이 사라졌다"고 했다.
맨시티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 토트넘은 다음 라운드에서 맨시티와 만나며 3경기 뒤에 또 맨시티와 대결한다. 손흥민은 맨시티와의 공식전 15경기에서 7골을 뽑아냈다. 손흥민 커리어 최다 득점 팀 4위이기도 하다. "손흥민이 가장 좋아하는 상대인 맨시티전에서 잘하면 더 지켜볼 여지는 있다"는 기대를 손흥민이 충족해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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