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겨울철 농촌관광시설 안전 돌본다…132곳 점검

소방시설 점검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관광객이 많은 설 연휴와 겨울 방학을 맞아 농촌관광 휴양시설의 안전 실태를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다음 달 24일까지 농어촌 민박 111곳, 농촌체험 휴양마을 19곳, 관광농원 2곳 등 모두 132곳의 시설물 안전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물 정기 점검 여부, 위생 관리 실태, 소방안전교육 이수 여부, 소화기 및 경보감지기 설치, 소방시설 정상 작동, 난방시설 이상 유무, 가스·전기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김광영 농촌활력과장은 "설 연휴 무주를 방문하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안전사고 관리와 위생, 화재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도와 예방 교육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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