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전원주택 공사현장에서 흙더미 무너져… 1명 숨져
김태희 기자 2023. 1. 18. 16:08
경기 광주시의 한 전원주택 공사 현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지며 일을 하고 있던 노동자들이 매몰되는 사고가 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8일 오후 2시36분쯤 경기 광주시 능평동의 한 전원주택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흙더미에 깔렸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토사에 매몰된 노동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다른 1명도 다리를 다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굴착기로 7~8m 높이에서 땅을 파내던 중 갑자기 흙이 무너져 내리면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문기의 추석 선물’ ‘딸에게 보낸 동영상’···이재명 ‘선거법 위반’ 판결문
- 조국 “민주주의 논쟁에 허위 있을 수도···정치생명 끊을 일인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트럼프 반대한 ‘반도체 보조금’···바이든 정부, TSMC에 최대 9조2000억원 확정
- [사설] 이재명 선거법 1심 ‘당선 무효형’, 현실이 된 야당의 사법리스크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뉴진스 “민희진 미복귀 시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내용증명 수령, 지혜롭게 해결 최선”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