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됐으면" 울산 소방서에 구조용 장갑 전달한 익명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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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시민이 울산 소방서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소방구조용 장갑을 전달했다.
18일 울산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한 시민이 이날 오전 편지 1통과 함께 소방구조용 장갑 10켤레를 소방서에 보냈다.
이 시민은 편지에서 "설에도 고생하는 소방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갑을 드리려고 한다"며 "밤낮으로 울산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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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익명의 시민이 울산 소방서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소방구조용 장갑을 전달했다.
18일 울산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한 시민이 이날 오전 편지 1통과 함께 소방구조용 장갑 10켤레를 소방서에 보냈다.
이 시민은 편지에서 "설에도 고생하는 소방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갑을 드리려고 한다"며 "밤낮으로 울산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윤태곤 남부소방서장은 "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추운 겨울이지만 덩달아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모두가 안심하는 설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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