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다보스포럼 참석···김동원 부사장도 네번째 스위스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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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세계경제포럼 연례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를 찾은 가운데, 보험업권에선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가 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
국내 주요 보험사 수장들 중 유일하게 포럼 참석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여 대표는 다보스포럼 단골 손님인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과 함께 금융 관련 포럼 참석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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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관련 포럼 참석···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국내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세계경제포럼 연례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를 찾은 가운데, 보험업권에선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가 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 국내 주요 보험사 수장들 중 유일하게 포럼 참석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여 대표는 다보스포럼 단골 손님인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과 함께 금융 관련 포럼 참석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53회를 맞은 다보스포럼 총회 주제는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으로, 오는 20일(현지시각)까지 이어진다. 이번 포럼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대기업 경영인이 대거 참석했다.
보험업계에선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이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김동선 한화솔루션 갤러리아부문 전략본부장과 함께 한화그룹을 대표해 참석했다.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을 비롯한 한화그룹 오너가 삼형제는 다보스포럼 단골 손님이다. 김동관 부회장은 지난 2010년 다보스포럼을 처음 찾은 이후 13년째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차남인 김동원 부사장도 수년 간 한화그룹의 다보스포럼 여정에 함께하고 있다. 김 부사장의 다보스 참석은 이번이 네 번째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보스포럼에도 참석했다. 다만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만큼 경제위기, 기후위기, 일자리 등 전 세계가 공동으로 겪고 있는 화두를 바탕으로 치열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여승주 대표와 김동원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정·재계 인사들과 경제·금융 현안들을 공유하고 새로운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여승주 사장이 지난해에 이어 다보스포럼에 참석했고, 김동원 부사장은 꾸준히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이번이 네 번째 방문”이라며 “여승주 사장과 김동원 부사장은 금융 관련 포럼에 참석하고 글로벌 주요 인사들과 함께 미팅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은실 (ye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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