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방안 마련

2023. 1. 18. 1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흥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를 위한 방안이 마련된다.

인천광역시는 영흥석탄화력발전소 1·2호기 2030년 폐쇄를 실현하기 위해 18일 시청에서 영흥화력 폐쇄 추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오는 6월 완료될 예정으로 에너지교육센터가 수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2030년 폐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영흥화력발전소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영흥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를 위한 방안이 마련된다.

인천광역시는 영흥석탄화력발전소 1·2호기 2030년 폐쇄를 실현하기 위해 18일 시청에서 영흥화력 폐쇄 추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오는 6월 완료될 예정으로 에너지교육센터가 수행한다.

인천시는 이번 용역에서 영흥화력 폐쇄에 따른 피해 대상과 영향을 분석하고 지원책과 지역산업 전환모델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특히 피해가 우려되는 대상들은 변화를 사전에 인지해 피해를 예방하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설명회와 설문조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영흥화력 조기 폐쇄를 위한 논리도 보완한다.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문제 대응을 위해 영흥화력 1·2호기를 준공 30년째인 2034년께 전면 폐쇄하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영흥화력 3·4호기는 2038년에, 5·6호기는 2044년에 폐쇄된다.

앞서 인천시는 영흥석탄화력 발전소 1·2호기의 2030년 조기폐쇄를 민선8기 공약으로 선정하고 산업부 및 환경부에 건의서 제출, 공청회 참석 등 조기폐쇄를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달 발표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조기폐쇄가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조기폐쇄 논리를 강화하고 시민환경단체와 공동 대응해 조기폐쇄를 지속으로 건의 할 방침이다.

김인수 시 자원순환에너지본부장은 “이번 용역에서 인천만이 아닌 수도권까지 영흥화력의 조기폐쇄를 요구 할 수 있는 논리 마련을 주문했다”며 “기후위기에 따른 에너지전환 및 산업전환 등 시대적 변화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충분한 대화를 통해 대응책 마련에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