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과학·교육·봉사·기술 등 4대 수상자 선정

최유빈 기자 2023. 1. 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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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이 포스코 창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포스코청암상을 제정하고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18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과학상에 박제근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교육상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봉사상에 서정화 열린여성센터 원장, 기술상에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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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이 18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왼쪽부터 박제근, 최재천, 서정화, 박한오 수장자. /사진=포스코청암재단
포스코청암재단이 포스코 창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포스코청암상을 제정하고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18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과학상에 박제근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교육상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봉사상에 서정화 열린여성센터 원장, 기술상에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

과학상 수상자인 박제근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는 세계 최초로 '2차원 자성체' 분야의 기존 이론을 입증할 수 있는 새로운 자성 반데르발스 물질을 발견함으로써 양자정보 소재 합성 연구 분야에서 독자적인 연구영역을 구축했다.

교육상 수상자인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태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로 2007년 이화여대에 국내 최초로 '에코과학부'를 창설해 국내 생명과학분야 융합 교육·연구의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봉사상 수상자인 서정화 열린여성센터 원장은 '여성 노숙인'을 위해 24년간 헌신해 온 사회 활동가다. 여성 노숙인의 자활을 위한 상담 활동뿐만 아니라 의료서비스를 통한 건강 회복 지원과 직업훈련 및 일자리 알선을 통한 자립 기반을 마련해왔다.

기술상 수상자인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이사는 1992년 바이오 벤처기업인 바이오니아를 창업한 이래 30여년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유전자 합성·증폭·추출시약 및 관련 장비 개발에 연이어 성공했다.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은 오는 4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포스코청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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