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바다도 막지 못한다"… 해군 특수전부대의 혹한기 해난구조훈련

박수찬 2023. 1. 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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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가 겨울 바다에서 강도 높은 혹한기 훈련을 실시했다.

18일 해군에 따르면, 훈련 첫날인 17일에는 해난구조전대와 63해상항공전대가 해상 조난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항공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해군 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는 가장 큰 추위가 찾아온다는 대한(大寒)을 앞두고 17∼19일 진해 군항 일대에서 심해잠수사(SSU)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전적이고 강도높은 혹한기 내한 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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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가 겨울 바다에서 강도 높은 혹한기 훈련을 실시했다.

해군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가 17일부터 19일까지 진해 군항 일대에서 실시하는 혹한기 내한훈련 중 17일 실시한 항공구조훈련에서 SSU 항공구조사가 구조용 고리(Rescue Strop)를 이용해 해상 조난자를 구조하고 있다. 해군 제공
18일 해군에 따르면, 훈련 첫날인 17일에는 해난구조전대와 63해상항공전대가 해상 조난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항공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항공구조사들은 해상 기동헬기(UH-60)를 타고 사고 현장에 도착, 의식이 있는 조난자는 레스큐 스트랍(Rescue Strop)으로, 부상을 입은 조난자는 레스큐 바스켓(Rescue Basket)을 이용해 구조했다.

레스큐 바스켓은 의식불명자나 신체 손상자 구조 시 사용하는 바구니 모양의 장구다. 레스큐 스트랍은 일자형 튜브를 조난자의 양 겨드랑이 사이로 동그랗게 말아 구조하는 장구다.

해군 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는 가장 큰 추위가 찾아온다는 대한(大寒)을 앞두고 17∼19일 진해 군항 일대에서 심해잠수사(SSU)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전적이고 강도높은 혹한기 내한 훈련을 실시한다.

해군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가 17일부터 19일까지 진해 군항 일대에서 실시하는 혹한기 내한훈련 중 17일 실시한 항공구조훈련에서 SSU 항공구조사가 구조용 고리(Rescue Strop)를 이용해 해상 조난자를 구조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가 17일부터 19일까지 진해 군항 일대에서 실시하는 혹한기 내한훈련 중 17일 실시한 항공구조훈련에서 SSU 항공구조사가 해상 조난자의 상태를 확인한 뒤, 항공기를 향해 수신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가 17일부터 19일까지 진해 군항 일대에서 실시하는 혹한기 내한훈련 중 17일 실시한 항공구조훈련에서 SSU 항공구조사가 구조용 고리(Rescue Strop)를 이용해 해상 조난자를 구조하고 있다. 해군 제공
훈련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팀워크 향상을 위한 철인중대 경기가 열린다. 경기는 5명씩 1팀을 구성하며 구조작전대대 5개 중대별 각 1팀과 교육훈련대대 1팀, 수상함구조함인 통영함과 잠수함구조함인 청해진함 각 1팀씩 총 8개 팀이 참가해 달리기, 고무보트 페달링, 핀마스크 수영 등 3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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