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포커스] 여당, 나경원에 '파상 공세'‥출마 기류 바뀌나?

2023. 1. 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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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김행 비대위원

국민의힘 대표 경선‥나경원 출마 여부에 관심 집중

"초선 의원 성명 발표 후 불출마로 기운 듯 기류 변화"

"지도부-당권 주자 대전 행사에 집결‥나경원 갑자기 불참"

"출마든 불출마든 조기에 매듭짓는 것이 애당심"

나경원 '친윤'과 충돌‥"전당대회 흥행엔 도움"

"흥행에 바람직한지 모르겠다‥당 분열 모습 여론에 부정적"

"대통령 인사권과 당무 개입 혼동해서는 안 돼"

"대통령 여당 경선 개입이 아니라 인사권에 대한 문제"

"대통령에 조력해줄 수 있는 당 대표가 필요"

◀ 앵커 ▶

김행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치권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안녕하세요?

◀ 앵커 ▶

지금 그 패널 모시고 며칠째 계속 여쭤보고 있는 게 나경원 의원 이야기입니다. 당내 경선 문제고. 일단 나경원 의원의 어떤 경선 참여 여부는 참여한다, 이렇게 굳어졌다는 분석이 많은데 동의하십니까?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어저께는 대구도 방문하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때는 확실히 참여하는 것 같았는데 오늘.

◀ 앵커 ▶

또 기류가 다른가요?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아니, 오늘 저희 지도부가 전부 다 사실은 대전에 신년 하례식에 가기로 했거든요. 저도 원래 가야 하는데 이 방송 때문에 못 갔는데 거기 또 참석을 안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어제 초선 의원들의 성명 발표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또 불출마로 기우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좀 들어요.

◀ 앵커 ▶

오늘 나 의원이 참석 안 하신 게 어떤 의미가 있다고 해석을 하시는 분이 많군요.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왜냐하면 지도부가 총출동했고요. 또 경선 참가자들이 다 당권 주자들이 갔거든요. 그래서 본인도 오시겠다고 했고요. 그랬는데.

◀ 앵커 ▶

원래는 오시겠다고 해놓고?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하셨죠.

◀ 앵커 ▶

아무 통보 없이 안 나오신 거군요. 그래서 어떤 기류 변화가 있지 않나라고 생각하시는 거고.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그런 생각도 해보는데 저는 이 점과 관련해서 나경원 전 의원께서 상당히 비중 있는 정치인이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서 출마든 불출마든 이 문제를 조기에 매듭 시키는 것이 애당심이다. 이걸 이렇게 끌고 가서 뉴스의 초점을 본인한테 맞추는 것, 이것 자체가 상당한 우리 당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 앵커 ▶

그런데 거꾸로 여쭤봐도 나경원 전 의원이 이런 상황 흥행이 되고 있는 건 아닌가요, 거꾸로?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그런데 흥행이 좋은 쪽으로 되면 좋은데 썩 지금 여론이 그런 것 같지는 않아서. 그리고 이렇게 오래 끌 이유도 없거든요. 나머지 주자들은 지금 다 출마 선언하지 않았습니까? 전부 다 하셨어요.

◀ 앵커 ▶

유승민 전 의원도 아직 안 하셨죠.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유승민, 그분은 전 출마를 못 할 것같아요.

◀ 앵커 ▶

출마를 안 하신다.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왜냐하면 이미 당선권에서 너무 멀어졌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오기에는 비중이 좀 크시죠.

◀ 앵커 ▶

나경원 전 의원은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어떨 거라고 위원님은 예상하십니까?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저는 예상 못 하겠고 여하튼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출마, 불출마 여부를 빨리 조기에 매듭 하는 것이 바람직한 행동이다. 당신께서는 아마도 이런 생각이 있으신 것 같아요.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가 끝나고 나면.

◀ 앵커 ▶

그런 거로 알려졌죠.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또는 집회도 설 연휴예요. 이런 식으로 이 문제를 장기적으로 끄는 건 현명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앵커 ▶

그럼 당내 여러 가지 의견이 있겠지만요. 김 위원님은 출마, 불출마에 대한 전망은 지금 모르겠다고 말씀하셨으니까 바람직하냐, 안 바람직하냐 여부에 있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출마 여부에 대해서.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그건 정치인 본인의 결단이니까 모든 정치인들은 자기가 자기의 정치 생명을 결정짓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제가 할 말은 없죠.

◀ 앵커 ▶

그렇다면 당내에서는 이런 표현이 적절할지는 모르겠지만 나경원 전 의원한테 대한 어떤 파상공세 수준의 여러 가지 비판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김 위원님하고는 약간 센서가 다릅니다. 어제는 초선 의원들이 그랬고 또 홍준표 지사가 그랬고. 그런 상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저희는 지도부니까 이것에 대해서 중립적으로 선거 관리를 잘해야 하는 책임감이 있어서 특정 거 뭐가 나와라 말라, 개인적인 정치적 의견을 낼 수는 없고. 다만 제가 불편한 부분은 어떤 것이냐. 모든 언론에서 대통령의 인사권 문제와 대통령의 당무 개입 문제를 혼재해서 쓰고 있다는 거예요. 이것은 정확히 말씀드리면 대통령의 인사권에 관련된 문제입니다. 나경원 의원의 문제는. 그런데 그것이 마치 대통령의 당내 당무 개입, 경선 개입, 이런 식으로 보도되는 부분이 상당히 좀 타당치 못하다. 그래서 저희가 경선 주자들한테도 윤석열 대통령을 당내 경선의 유불리에 따라서 사용하지 말라고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강력하게 경고도 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언론에서 말씀하신 그대로만 보도하기는 어려운 사안이 예를 들어서 나경원 전 의원이 어제만 해도요. 참모들이 오해를 하고 있고 어떤 대통령의 뜻이 아닌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하니까 비서실장이 갑자기 따라나와서 단도리를 딱 하고 여러 가지 그런 상황들이 대통령실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려는 의도가 있구나, 이렇게 해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다분히 많이 있습니다.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저는 모든 조직에서 장이 인사권을 행사합니다. 아마 나경원 전 의원께서는 사실은 상당히 엘리트 코스를 겪어오신 분 아닙니까? 그런 정치인으로서 아마도 본인이 해임되는 것이 내 인생에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상상도 못 했을 거예요. 대통령이 해임까지 결심하셨다는 것은 상당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거든요. 굉장히 충격이 크실 것 같아요. 그런데 대통령의 인사권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이야말로 정말 적절치 못한 행동이다. 그것을 특히 언론에 공표하는 것은, 이게 더 맞죠. 왜 대통령이 날 해임했을까. 분명한 이유가 본인이 더 잘 알 거라고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그것에 대한 본인의 수긍이 필요한 시점에 그것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대통령의 본심은 그것이 아닐 것이다? 아니, 대통령이 바보예요? 인사권을 그렇게 행사해요? 대통령이 해임까지 했었는데.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장관급의 그 이상의 국무위원 등등이 대통령으로부터 해임당하는 경우는 거의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 앵커 ▶

그렇습니다.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그런 의미에서 이번 대통령의 인사권에 정면으로 여러 가지 토를 다는 것은 책임 있는 자세는 아니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 앵커 ▶

어제 초선 의원들의 비판과 맥을 같이하시는군요, 김행 위원님은.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어떻게 보면요.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리지 않습니까? 이건 대통령의 인사권에 관한 문제다. 당내 경선 개입은 아니다. 그렇게 확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것이 제 의견입니다.

◀ 앵커 ▶

그 부분 하나 더 여쭤보면 언론에서는 맨 처음에 나경원 전 의원께 그 자리를 맡길 때부터 이미 대통령실 의견은 당신은 당대표 나오지 말고 이 정무직을 맡으세요. 이런 암묵적 합의가 있지 않았느냐, 이런 분석을 많이 해왔습니다.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들리는 또 이야기로는 그때 당시 본인도 수긍했었다, 이런 언론 보도들도 나오고 있어요. 그런 부분에서 사실 10월에는 가장 중요한 이슈가 차기 당 대표, 누구나 다 차기 당 대표 선거가 있을 것을 알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차기 당 대표에 나오셨을 거라면 사실 그 직은 맡지 않았던 것이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그때부터 첫 단추 자체가 잘못 꼈다?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잘못 꼈죠. 공무원은 잘 아시다시피 정치권으로부터는 멀리 있는 것이 덕목이거든요. 그런데 예를 제가 들자면 비슷한 자리들이 있어요. 김관용 평통수석부의장, 대통령의 의장이시죠. 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대통령실직속 기구죠. 또 김문수 위원장, 대통령 직속기구입니다. 이런 분들이 다 명예직입니다. 그러나 굉장히 막중한 직이죠. 그분들이 당내 행사에 어슬렁거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우리 출입 기자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김한길 위원장께 인터뷰 좀 하자, 굉장히 졸랐대요. 그랬더니 대통령을 보좌하는 입장에서 적절치 않습니다 하시면서 다 거절하셨대요. 그것이 정무직 공무원의 덕목이고 또 저도 정무직도 해봤고 정부직도 해봤고 지금 현재 당직을 맡고 있지 않습니까? 정부직과 당직은 상당히 먼 거리예요. 그런 의미에서 만약에 김한길 위원장이 지금 당내 경선에 뛰어들었다고 하면 언론이 가만두지 않을걸요? 김문수 위원장이 당내 경선의 그 직을 유지하고 뛰어들었다? 김관용 평통수석부의장이 그 직을 유지하면서 당내 경선에 뛰어들었다? 이거 조금 적절치 못하죠.

◀ 앵커 ▶

그런데 김 위원님, 아까 초반부에는 나오고 안 나오고는 정치적 판단이라고 하셨는데 지금은 비판하실 건 다 하신 것 같습니다.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께서 사표도 제출하셨고 하니까 그래서 정치인으로서 이분이 오늘내일 정치하실 분은 아니지 않습니까? 당신께서 평생 정치하시겠다고 선언하셨고 그래서 그건 순순히, 순전히 본인의 몫이죠. 저희는 나오시든 안 나오시든 공정하게 관리하겠습니다.

◀ 앵커 ▶

오늘 그 자리 불참한 것이 당내에서는요. 저는 지금 그쪽 기사를 제가 어떤 팔로우를 안 해서 모르겠는데 굉장히 기류 변화를 읽고 계시는군요?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글쎄, 지금 대전은 지도부까지 총출동했거든요. 그러니까 굉장히 큰 신년하례식이죠. 거기에 당권 주자들은 빠지기 쉽지 않은 자리죠.

◀ 앵커 ▶

다른 분들은 다 오셨나요?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다 오셨죠. 지도부도 다 갔으니까.

◀ 앵커 ▶

향후 경선 전망을 여쭤보려고 했는데 나경원 의원의 거취 자체가 불투명해서 더 여쭤보기에는 복잡해진 측면은 있는데 컷오프는 몇 명까지 이런 구체적인 룰은 정해졌습니까?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컷오프 아직 정해지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그 규정이 최고위원도 적용이 되야 되기 때문에 그 점에서 지금 복잡한 것이 사실입니다.

◀ 앵커 ▶

어떤 부분이 어려운 건가요?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저희가 사실은 몰랐는데 이것이 공직선거가 아니라 당내 경선이지 않습니까? 공직 선거는 면접을 거쳐서 서류 심사를 하기도 하고 또 전과 조회, 이런 것을 합니다. 의혹 조회. 소명도 해야 해요. 서류도 제출해야 하고 그런데 당내 경선에 있어서는 그것을 못 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범죄 기록 조회라는 것이 불가능하게 돼있어요. 왜냐하면 개인 정보 보호법 때문에. 그래서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최고 위원까지 포함해서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관련해서 어떤 새로운, 왜냐하면 범죄가 심각한 경우에 경선 주자로 붙일 수는 없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심도 있게.

◀ 앵커 ▶

컷오프는 상관이 없지 않습니까?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컷오프할 적에도 공직 후보자인 경우에는 음주 운전 2번 이상이라든가 사기 전과 기록이 있다든가 그러면 컷오프 시키거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 앵커 ▶

그런 부분이 아직. 투표 방식은 어떻습니까? 예를 들어서 결선 투표가 갈 가능성이 많지 않겠습니까? 결선 투표는 현장에서도 하고 모바일투표도.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현장은 없어요. 현장에서 줄 수도 있는데 그건 아직 결정되지 않았어요. 현재로서는 없는 쪽으로.

◀ 앵커 ▶

현장 쪽은 없는 것으로요?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아직 다 정해지진 않았어요.

◀ 앵커 ▶

지금 논의되고 있는 건 그렇군요, 방향이. 현장 투표는 없고 모바일로 다.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그게 절차적으로 복잡하더라고요. 현장 투표가. 줄 수도 있고 안 줄 수도 있고.

◀ 앵커 ▶

그러면 이게 모든 게 불투명해서 여쭤 볼 수 없어서 더 복잡한데요.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에는 2, 3위. 여론조사상으로. 김기현 의원은 약진하고 있습니다, 지지율은. 이런 상황에 대한 분석을 해주시죠. 어떤 상황인가요, 지금?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글쎄요. 보름 전 조사와 비교하면 김기현 후보 같은 경우는 무려 25%가 급등했어요.

◀ 앵커 ▶

맞아요.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반면에 사실 나경원 전 의원이라든가 안철수 의원, 두 분은 약간 주춤한 편이죠. 그런데 50일 후의 일을 누가 알겠어요? 모르겠습니다.

◀ 앵커 ▶

모르시겠다고요. 안철수 후보는 비윤 후보입니까? 규정이?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왜요. 인수위원장까지 하셨는데. 그러니까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는 지금 아무 이야기도 없지 않습니까? 인사 문제 걸리지 않았으니까. 그래서 제가 전 의원과 관련해서는 이건 인사권에 대한 도전으로 그 부분에 대해 실수가 있었다고 봅니다.

◀ 앵커 ▶

만약에 나경원 의원이 안 나오신다면 그 표는 어느 쪽으로 많이 간다고 평가하십니까?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저는 글쎄, 나경원 의원이 우리 당에서 굉장히 20년 동안 오래 정치를 하신 분 아니십니까? 그래서 그 표가 무조건 안철수로 간다, 또는 김기현으로 간다, 이렇게 단정하기는 어렵고 이번 선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내년도 총선 승리 아닙니까? 총선 승리를 누가 이끌 것인가. 적임자한테 갈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시간은 거의 다 되어가는데요.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김기현 의원보다는 나경원 의원이나 안철수 후보가 더 유리하다, 이런 분석들이 안팎에서 꽤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총선 승리를 위한 당 대표의 가장 큰 역할은 대통령에 대한 조력입니다.

◀ 앵커 ▶

조력입니까?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왜냐하면 내년도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의 중간 평가고 집권 여당은 늘 대통령의 지지율로 선거를 치릅니다. 야당하고 달라요. 야당은 당 대표의 얼굴로 선거를 치르지만.

◀ 앵커 ▶

그런데요. 지금까지 현재까지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 후반에서 40% 초반, 그리 높지 않은 저공 비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맞습니다.

◀ 앵커 ▶

그런 상태에서 당 대표가 보완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이 당 대표가! 되어야지, 총선에 나가야지. 결을 같이하는 분이 당 대표가 되는 것이 결코 총선에 유리하지 않다, 이런 논리인 것 같은데요.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그게 아니라 이번 당 대표 선거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요. 윤석열 대통령이 UAE에 방문하셔서 40조의 투자 유치 협약했습니다. 세일즈, 영업사원을 자처했어요. 또 지난번에 사우디아라비아와 관련해서도 상당한 투자 유치를 성공했죠. 그것이 바로 윤석열 지지율을 올리기 위한. 경제를 살리지 않으면 지지율이 올라갈 수가 없어요. 이재명 대표가 혹시나 사법 리스크가 있다고 해도 반사이익이 여당한테 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경제를 꼭 살려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확실하게 서포트 해줄 수 있는 그런 분이 당 대표가 되셔야만 저희가 총선 승리가 가능합니다.

◀ 앵커 ▶

대통령 이란 발언 관련해서 여쭤 보려고 하는데 시간이 다 됐습니다.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이란 발언은 외무부에서 다 이야기했어요.

◀ 앵커 ▶

정치 코너에서 다시 다뤄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김행/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고맙습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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