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수축산물 '남도장터' 쇼핑몰 600억 돌파...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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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지역 농수축산물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가 지난해 역대 최고인 603억 원의 매출을 달성,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쇼핑몰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 과장은 "올해는 재단법인 남도장터를 출범하는 첫해인 만큼 생산자에게 온라인 판매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에 도움을 드리고 소비자에게는 365일 판매 창구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며 "생산자에게 새로운 판로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토록 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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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지역 농수축산물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가 지난해 역대 최고인 603억 원의 매출을 달성,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쇼핑몰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남도장터는 지난 2018년 5억4,0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린 이후 2020년 326억 원, 2021년 552억 원, 지난해 첫 600억 원대를 돌파해 최근 5년간 매출액 대비 100배 이상의 성장을 거뒀다.
매출 증가는 입점 업체와 상품을 다양화하고 비활성화 업체에는 원인을 분석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고 도는 분석했다. 또 설·추석 명절 특판행사와 김장대전 등 각종 기획전의 할인 이벤트를 통해 남도의 농축산물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쓰고, 농축산물 유통단계 축소를 위한 ‘온라인 경매사업’을 본사업으로 추진해 생산자는 농산물 제값 받기를, 구매자는 신선도 높은 상품을 배송받도록 함으로써 전남산 농산물 거래에 앞장선 것도 한몫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기준, 남도장터 쇼핑몰에는 1,826개 업체가 입점해 3만3,217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온라인 회원도 41만2,000여 명을 확보하고, 지역별 구입고객은 수도권이 26%, 비수도권이 74%를 차지했다.
남도장터의 10대 인기 상품으로 쌀, 소고기, 약과, 돼지고기, 닭고기, 배, 샤인머스캣, 전복, 김치, 계란이 차지했다.
전남도는 ‘뭐든지 판다는 남도장터’의 이름에 걸맞게 김장대전, 취약계층 체험활동 꾸러미 사업을 펼쳤다. 또한 도와 시군이 협업한 농수축산물 판촉 기획전 신규 사업을 통해 농축산물 판매 금액에 따른 할인 쿠폰을 지급, 누리집 재방문을 유도하는 판매 마케팅을 펼쳤다.
남도장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농수축산물 종합쇼핑몰 부문상을 받고,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도 3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는 이에 더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시군별 기획전과 함께 수도권 직거래 장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 과장은 “올해는 재단법인 남도장터를 출범하는 첫해인 만큼 생산자에게 온라인 판매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에 도움을 드리고 소비자에게는 365일 판매 창구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며 “생산자에게 새로운 판로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토록 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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