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미국 車전문지 카앤드라이버 베스트10 최다 선정

핵심요약

아이오닉5·EV6·텔루라이드·GV70 등 4개 차종 선정
"우수한 개발 역량으로 세계 최고 제품 제공할 것"

텔루라이드.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18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뽑은 '2023 베스트 10 트럭&SUV(스포츠유틸리티차)'에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트럭 및 SUV 부문에 선정된 총 10개 차종 가운데 4개 차종의 이름을 올리며 SUV 경쟁이 치열한 북미 시장에서 전체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차종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1955년 창간한 카앤드라이버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자동차 전문지다. 주행성능, 차량 가치 등을 엄격히 평가해 매년 최고의 차량을 선정한다.

'2023 베스트 10 트럭 & SUV'는 북미에서 판매 중인 11만달러(약 1억3600만원) 미만 SUV와 트럭, 밴 등을 일주일간 시승한 뒤 평가한다.

EV6.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아이오닉5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실내 공간, 급속 충전시스템, 무빙 에너지 시스템 개념의 V2L(Vehicle To Load)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V6는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넓은 실내 공간, 다양한 첨단 사양 등을 바탕으로 북미 출시 1년 만에 베스트 10에 올랐다.

GV70.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북미 전략차종 텔루라이드는 2020년부터 4년 연속 카앤드라이버 베스트 10에 선정됐고, GV70은 주행 성능과 디자인, 적재공간 등에서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역대 최다 차종이 2023 베스트 10 트럭&SUV'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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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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