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3위 지킨 아우디, 올해 신차 7종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2023. 1. 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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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기차 등 다양한 신차로 수입차 브랜드 3위를 지킨 아우디가 올해 신차 7종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아우디코리아는 18일 코로나19와 반도체 공급난, 고금리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지난해 총 2만1402대를 판매해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에 이어 수입차 3위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올해 아우디코리아는 순수전기차를 포함해 총 7종의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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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지난해 2만1402대 판매…메르세데스-벤츠·BMW 이어 3위
플래그십 세단 A8 고성능 버전 '더 뉴 아우디 S8 L' 등 출시
더 뉴 아우디 Q8 e-트론. 아우디코리아 제공

지난해 전기차 등 다양한 신차로 수입차 브랜드 3위를 지킨 아우디가 올해 신차 7종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아우디코리아는 18일 코로나19와 반도체 공급난, 고금리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지난해 총 2만1402대를 판매해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에 이어 수입차 3위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올해 아우디코리아는 순수전기차를 포함해 총 7종의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순수전기차는 e-트론의 부분변경 모델이자 새로운 모델명을 부여받은 '더 뉴 아우디 Q8 e-트론'과 '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e-트론'이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배터리 성능과 충전 성능이 개선되고 공기역학적으로 설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프리미엄 쿠페형 세단 A7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 뉴 아우디 A7 PHEV'도 출시한다. 순수전기 모델 외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추가해 더욱 다양한 전동화 모델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더 뉴 아우디 A7 PHEV. 아우디코리아 제공


이외에도 콤팩트 SUV '아우디 Q2' 부분변경 모델을 시작으로 플래그십 세단 A8의 고성능 버전인 '더 뉴 아우디 S8 L', 고성능 프리미엄 대형 SUV '더 뉴 아우디 SQ7', RS 라인업 최초의 콤팩트 모델인 '더 뉴 아우디 RS 3'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전동화 로드맵 추진에 맞춰 애프터서비스(A/S)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31개 아우디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 전 지점에서 전기차 모델의 차량 점검 및 일반 수리와 소모품 교환 등이 가능하다.

특히 고전압 배터리 수리가 가능한 서비스센터(BCC)를 확장해 올해 말까지 총 14곳의 고전압 배터리 서비스센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모델 전문 정비 인력 양성에 대한 투자도 지속할 방침이다. 현재 86명의 전기차 수리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전문 인력을 총 158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아우디는 프리미엄 모빌리티 브랜드로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모델 라인업과 지속적으로 진보해 나가는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아우디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 아래 한국 시장에서도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내실을 다져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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