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신인 중 유일하게 1군 스프링캠프 합류하는 박명근, 롤모델 ‘정우영’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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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2월 1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1군 스프링캠프를 차린다.
신인으로는 유일하게 투수 박명근(19)이 스프링캠프 참가자 명단에 들었다.
18일 스포츠동아와 전화 인터뷰에서 그는 "미국으로 스프링캠프를 간다는 이야기는 2~3주 전쯤 들었다. 원래는 (김)범석이와 함께 가는 것이라 의지했는데 혼자다. 신인을 대표해서 간다는 생각도 들었다. 적응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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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근은 현재 다른 신인들과 함께 경기도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훈련하며 다가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으로 떠나기 직전까지 이천에 머문다. 18일 스포츠동아와 전화 인터뷰에서 그는 “미국으로 스프링캠프를 간다는 이야기는 2~3주 전쯤 들었다. 원래는 (김)범석이와 함께 가는 것이라 의지했는데 혼자다. 신인을 대표해서 간다는 생각도 들었다. 적응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잘 아는 형들은 없다. 그래도 선배님들이 잘해주실 것 같다. 선배님들과 빨리 친해지는 등 하루빨리 적응하도록 노력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전지훈련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야구장비를 제외하곤 일단 미국에서 모든 것을 해결한다고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다.
1군 스프링캠프지만 욕심은 최대한 내려놓을 참이다. 부상 없이 캠프를 잘 마치는 게 중요한 만큼 아프지 않은 상태로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박명근은 “다른 투수들에 비해 신장(174㎝)이 작고, 스텝이 짧은 편이다. 그래도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캠프에서 내 장점을 보여주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고교 3학년 때인 지난해 최고 구속이 153㎞까지 나왔다. 하지만 상대팀 스피드건에 찍힌 숫자여서 그는 자신의 공식 최고 구속을 150㎞라고 말한다.
다른 사이드암투수들에 비해 다소 특이한 몸을 갖고 있다고 스스로를 평가한 박명근은 “프로에서 어떤 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사이드암투수 하면 내 이름 석자가 나올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돼 보고 싶다”며 “신체 사이즈에 비해 힘을 앞으로 전달하는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들어본 적이 있다. 그런 부분들이 장점이 될 수 있도록 캠프에 가서도 많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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