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송원문화재단, 대학생 13명에 1억7천만원 장학금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3. 1. 18. 16:00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이 18일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제20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재단은 이번에 동국제강 사업장이 위치한 경상·충청·인천권 소재 10개 대학에서 총 1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제20기 송원장학생은 전기·기계·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이공계 대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총장학금 규모는 1억7000만원에 달한다.
송원장학생은 4학기 연속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동국제강 대졸 공채와 주니어 사원 입사 지원 시 우대한다.
장세욱 송원문화재단 이사장(동국제강 부회장)은 이날 장학생들을 데리고 페럼타워 각 층을 돌며 직접 회사를 소개했다. 장 이사장은 “꾸준한 실천으로 자신만의 목표와 꿈을 달성하길 바란다”며 “우리 재단도 여러분의 도전에 함께 하겠다”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이 1996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송원문화재단은 지방 대학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04년부터 지방 대학 이공계 우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송원장학생은 현재까지 424명의 장학생에 총 36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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