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이 비정상? 자학개그"..'소식좌' 비교한 '김숙TV' 논란[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2023. 1. 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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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숙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가 '소식좌' 영상을 올렸다가 평균 체형을 비하한단 논란에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17일 김숙티비(kimsookTV) 제작진은 "16일에 게재한 영상과 관련해 소중한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여 더 좋은 컨텐츠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공식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숙티비에는 김숙이 '소식좌' 박소현, 산다라박과 만난 근황 영상이 올라왔다.

━김숙티비 제작진 사과문 전문━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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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김숙티비 영상 캡처

방송인 김숙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가 '소식좌' 영상을 올렸다가 평균 체형을 비하한단 논란에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17일 김숙티비(kimsookTV) 제작진은 "16일에 게재한 영상과 관련해 소중한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여 더 좋은 컨텐츠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공식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숙티비에는 김숙이 '소식좌' 박소현, 산다라박과 만난 근황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옷 사이즈 66 사이즈인 김숙이 44 사이즈인 박소현과 산다라박과 만나 쇼핑을 하는 모습이 있었다.

그러나 영상 속 김숙은 박소현과 산다라박에 비해 옷과 모자, 목걸이 등의 핏이 잘 맞지 않아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담겼다. 반면 박소현, 산다라박은 즐겁게 쇼핑하는 모습으로 김숙과 대비되게 연출됐다. 특히 박소현, 산다라박에겐 '44좌', 김숙에겐 '66좌'라는 자막이 달렸다.

박소현과 산다라박은 과거에도 김숙티비에 평소 바나나 하나도 못 먹을 정도로 초절식을 하는 '소식좌'로 등장했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만큼 초절식을 해서 44 사이즈가 되지 않은 사람을 비정상인 것처럼 그리고 대한민국 여성 평균 체형으로 알려진 66 사이즈인 사람이 자학하는 걸 개그처럼 그린 제작진을 비판했다.

네티즌들은 "적게 먹는 거 자체는 그렇다치는데 비교로 콘텐츠 내놓는 건 유해했다", "지나친 절식이나 식이장애 수준을 소식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남은 거 다 음식쓰레기라 생각하니 저런 거 왜 찍나 싶네", "66 사이즈 난 부럽기만 하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김숙티비 제작진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김숙티비 제작팀 입니다.
1/16(월)에 게재한 영상과 관련하여 소중한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여 더 좋은 컨텐츠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8시에 새로운 컨텐츠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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