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투업 스타트업 피플펀드, 247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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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술(핀테크) 분야의 신생기업(스타트업) 피플펀드는 18일 247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업체는 누적으로 1,256억 원을 투자받았다.
2015년 설립된 이 업체는 투자자들을 모아서 이 돈으로 개인들에게 중금리 대출을 해주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이 업체는 AI 기반의 위험 관리 기술을 개선하는 등 기술 개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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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술(핀테크) 분야의 신생기업(스타트업) 피플펀드는 18일 247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베인캐피탈, 액세스벤처스, CLSA캐피탈파트너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TBT파트너스, IBX파트너스 등 기존 주주사 9곳이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이로써 이 업체는 누적으로 1,256억 원을 투자받았다.
2015년 설립된 이 업체는 투자자들을 모아서 이 돈으로 개인들에게 중금리 대출을 해주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다. 투자자들에게는 10% 안팎의 수익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 업체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누적 대출액이 1조6,215억 원에 이른다.
이 업체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대출자의 신용평가방법을 개발해 부실 위험을 줄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으로 손실률 1.3%, 연체율을 2.14%로 낮췄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이 업체는 AI 기반의 위험 관리 기술을 개선하는 등 기술 개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지난해 온라인 대출중개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비은행권 시장이 달라졌다"며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국내 금융기관과의 다양한 협력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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