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중앙언론인상’에 권대우·구혜영·조성진·정희태씨

중앙대 언론동문회, 18일 ‘2023년 신년하례회’ 개최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중앙대학교 언론동문회(이하 중언회)는 18일 ‘2023년 신년하례회’를 열고 ‘자랑스러운 중앙언론인상’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번 중언회 신년하례회에서는 김대홍 중언회장,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 신현국 중앙대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 △신문분야 △홍보분야 △특별상 등 4개 부문에서 자랑스러운 중앙언론인상을 수여한다.

대상을 수상한 권대우 서울미디어그룹 부회장 겸 시사저널 부회장은 1952년생 원로 언론인으로 중앙대 신문방송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매일경제신문 편집국장과 아시아경제신문 회장 등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서울미디어그룹과 시사저널 부회장을 겸직 중이다.

신문분야 수상자인 구혜영 경향신문 정치에디터는 중앙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96년 언론계에 입문했다. 특히 서울신문 재직 당시 첫 여성 시경(서울경찰청) 캡(사건팀장)을 맡았으며 경향신문에서도 첫 여성 정치부장을 지냈다.

홍보분야 수상자 조성진 중앙홀딩스 상무는 중앙대 영화학과와 국제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경제TV에서 산업부장 등을 지냈다. 이후 재계에 진출해 CJ CGV 전략지원담당을 거쳐 현재 중앙홀딩스 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를 맡고 있다.

특별상을 수상한 정희태 배우는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순양그룹 비서실장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는 등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중이다.

중언회는 이날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 겸 선플재단 이사장에게 감사패도 수여한다. 민 교수는 ‘착한 인터넷 댓글 달기’를 주도하는 ‘선플운동’을 이끌며 모교를 빛내고 언론계를 비롯한 미디어 전 분야에 선한 영향력을 미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중언회는 양창훈 비즈니스인사이트 회장, 하재성 닥터미 성형외과의원 대표원장, 권기연 새서울그룹 부회장 등 3인을 고문으로 위촉한다.

김범준 (yo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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