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의원 "대전 민주 국회의원 7명 서로 시너지 발휘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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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전 동구 당협위원장을 맡은 윤창현 의원(비례대표)이 "대전지역 국회의원 7자리 전석을 장악한 민주당이 그동안 지역 발전을 이끌지 못했다"며 쓴소리를 했다.
윤 의원은 1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선거에서 시민들이 국회의원과 대전시장, 시의원들까지 모두 밀어줬는데 그 황금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아쉽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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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국민의힘 대전 동구 당협위원장을 맡은 윤창현 의원(비례대표)이 "대전지역 국회의원 7자리 전석을 장악한 민주당이 그동안 지역 발전을 이끌지 못했다"며 쓴소리를 했다.
윤 의원은 1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선거에서 시민들이 국회의원과 대전시장, 시의원들까지 모두 밀어줬는데 그 황금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아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 7명이 시너지를 발휘하지 못하고 각자 살아남는 데 집중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지역 발전을 이끌 화끈한 의제(아젠다)를 만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돼 여의도에 입성한 윤 의원은 지난해 이장우 대전시장이 시장에 당선되면서 공석이 된 동구 당협위원장 자리를 물려받았다.
내년 총선에 나서는 윤 의원은 대전의 중심지였던 동구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공약했다.
경제 활성화, 저출산·고령화 극복, 생활·문화·환경 개선 등을 동구 발전을 위한 4대 의제로 제시했다.
윤 의원은 "올해는 대전의 성장과 도약의 유전자를 간직한 역사적인 해"라며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동구가 확실하게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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