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송원문화재단, 장학생 수여식 개최...20년째 지방 이공계 후원
이정구 기자 2023. 1. 18. 15:57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18일 서울 을지로 동국제강 본사 페럼타워에서 ‘제20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을 맞아 재단 이사장인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장학생들을 페럼타워에 초청해 직접 회사를 소개했다. 장 이사장은 “꾸준한 실천으로 자신만의 목표와 꿈을 달성하길 바란다”며 “우리 재단도 여러분의 도전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이 1996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지방 대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04년부터 지방 대학 이공계 우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송원장학생은 동국제강 사업장이 있는 경상·충청·인천권 소재 10개 대학에서 총 13명을 선발했다. 전기·기계·안전 등 다양한 이공계 전공 대학생들이 뽑혔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송원장학생은 4학기 연속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고 동국제강 대졸 공채 및 주니어사원 입사 지원 시 우대한다. 현재까지 424명의 장학생에게 약 36억원을 지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동훈 “인생 걸고 시험보는 수험생들 생각해 野주말시위 취소해달라”
- 오세훈, “이재명 1심 선고 다행, 존재 자체가 대한민국 위협”
- 민주, 李 징역형 확정땐 434억 반환해야...與, ‘선거비 먹튀 방지법’ 발의
- 대구지검, 마약 투약 후 운전한 조폭 구속 기소
- 이재명 ‘당선무효형’ 선고 후 “우리 대표님이 뭘 잘못했냐” 곳곳서 오열
- 北 170㎜ 자주포 우크라전 투입?…러시아서 운송 사진 포착
- 두산, 외국인 투수로 메이저리그 28승 좌완 콜 어빈 영입
- 美 정보기관 총괄 지명자...러 국영TV는 “우리 걸프렌드”라 불렀다
- South Korean opposition leader convicted of election law violation
- 농구 드래프트 사상 처음으로 고교생이 1-2순위 지명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