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둔 수입물가, 참깨·오징어 오르고 당근·김치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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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18일 설 명절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한 주요 농축산물 79개 품목의 수입가격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3차 발표는 올해 설 연휴 1~3주 전인 2022년 12월 23~2023년 1월 12일 기간의 수입가격을 지난해 설 연휴 3주 전인 2022년 1월 1~22일 가격과 비교해 작성됐다.
농산물 중에서는 참깨의 수입가격이 ㎏당 3528원으로 지난해 대비 21.8%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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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18일 설 명절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한 주요 농축산물 79개 품목의 수입가격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3차 발표는 올해 설 연휴 1~3주 전인 2022년 12월 23~2023년 1월 12일 기간의 수입가격을 지난해 설 연휴 3주 전인 2022년 1월 1~22일 가격과 비교해 작성됐다.
주요 농축수산물 수입가 중 46개 품목은 상승한 반면, 27개 품목은 하락했다.
농산물 중에서는 참깨의 수입가격이 ㎏당 3528원으로 지난해 대비 21.8%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추류(냉동)가 ㎏당 1195원으로 13.8%, 식용유(대두유)도 ㎏당 2237원으로 13.2%가 각각 올랐다.
반면 당근(신선·냉장)은 ㎏당 565원으로 같은 기간 43.3%나 급락했다. 김치가 ㎏당 832원으로 21.8%, 마늘(냉동)이 ㎏당 1518원으로 11.1% 각각 낮아졌다.
축산물 중에서는 닭다리(냉동)가 ㎏당 3513원으로 16.9%, 소시지가 ㎏당 6012원으로 13.1%, 양고기(냉장)가 ㎏당 1만1536원으로 3.3% 각각 상승했다.
반면 소갈비(냉동)는 ㎏당 1만1575원으로 4.8%, 삼겹살(냉동)은 ㎏당 6498원으로 4.7%, 뼈없는 소고기(냉장)는 ㎏당 9499원으로 2.6%가 각각 하락했다.
수산물 중에는 오징어(냉동)가 ㎏당 4226원으로 38.3% 급등했으며, 명태(냉동)가 ㎏당 1446원으로 11.5%, 꽁치(냉동)가 ㎏당 4512원으로 3.3% 상승했다.
반면 고등어(냉동)는 ㎏당 2888원으로 11.1%, 꽃게(냉동)는 ㎏당 4732원으로 7.5%, 아귀(냉동)는 ㎏당 2193원으로 3.3%가 각각 하락했다.
자세한 수입가격은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홈페이지(https://unipass.customs.go.kr/ets/)의 통계자료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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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findlov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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