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지역 농산물 활용 '간편식 소득화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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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간편식 소득화 시범사업을 비롯해 신기술 보급으로 미래 농업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진천군은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지역 밀착형 간편 가공식품 공급의 활성화를 위한 '가정 간편식 소득화 시범사업'을 벌여 이런 즉석식품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지역의 가공사업장 또는 농가형 외식사업을 운영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소규모 간편식 제품, 포장 용기 개발 지원을 지원해 농가의 관련 시장 진입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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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쌀 명품화 등 5개 사업 7억4000만원 투입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간편식 소득화 시범사업을 비롯해 신기술 보급으로 미래 농업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18일 진천군에 따르면 최근 1인 또는 맞벌이 가구가 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밀키트와 HMR(Home Meal Replacement) 수요가 급격히 늘고 시장도 급속히 성장했다.
진천군은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지역 밀착형 간편 가공식품 공급의 활성화를 위한 '가정 간편식 소득화 시범사업'을 벌여 이런 즉석식품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지역의 가공사업장 또는 농가형 외식사업을 운영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소규모 간편식 제품, 포장 용기 개발 지원을 지원해 농가의 관련 시장 진입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외래 품종 대체 최고 품질 벼 생산·공급 거점단지 육성 등으로 생거진천 쌀 명품화도 추진하고, 고품질 논콩 생산을 위한 기계화 신품종·건조기술 보급에도 나선다. 모두 5개 사업에 7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새로운 소득 작목 발굴을 위한 스마트팜 시설지원과 연구실증 시험포 운영도 확대한다. 조성을 완료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농가의 디지털 친숙도를 높일 시설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 포그 냉방시스템, 차광스크린, 쿨네트, 방열공기순환팬 지원·보급 등 최근 들어 급속히 변화하는 기후에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기존 작물 재배 방식의 효율성을 강화해 생산량과 품질을 높이고 현재 식생활 트렌드에 맞는 고부가가치 산업 지원으로 지역 농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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