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증시서 코스피만 0.47% 하락, 닛케이는 2.5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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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에서 한국 증시만 하락했다.
18일 아시아증시는 한국증시만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거나 상승하고 있다.
이날 닛케이가 2.50%, 호주의 ASX지수가 0.10% 상승 마감한데 비해 한국의 코스피는 0.47% 하락 마감했다.
마감 직전인 중화권증시도 모두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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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아시아증시에서 한국 증시만 하락했다.
18일 아시아증시는 한국증시만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거나 상승하고 있다. 특히 닛케이는 2.5% 급등했다.
이날 닛케이가 2.50%, 호주의 ASX지수가 0.10% 상승 마감한데 비해 한국의 코스피는 0.47% 하락 마감했다.
마감 직전인 중화권증시도 모두 상승하고 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0.18%,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12% 각각 상승하고 있다.
특히 일본증시가 급등한 것은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현재의 완화적 금리정책을 그대로 유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본은행은 이날 이틀 일정의 금리정책 회의를 마치고 장기 금리(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을 0%대로 유지하고, 단기 금리를 마이너스 0.1%로 하는 기존의 완화정책을 고수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이 완화정책을 고수하자 닛케이가 2% 이상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한국 코스피는 장후반 낙폭을 줄였지만 0.47% 하락 마감했다. 이는 외인과 기관이 주식을 매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화권 증시는 지난해 반세기래 최악 성장률에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성장률은 안좋았지만 4분기 성장률은 견조해 중국 경기가 급반등할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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