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설 앞두고 희망의 쌀 2069포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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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설 명절을 앞두고 '희망의 쌀' 2069포대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정인화 광양시장, 김재경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과 사회복지기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청에서 희망의 쌀 전달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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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09년부터 15년간 광양산 20㎏ 백미 누적 3만 5288포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설 명절을 앞두고 ‘희망의 쌀’ 2069포대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정인화 광양시장, 김재경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과 사회복지기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청에서 희망의 쌀 전달식을 했다.
광양제철소는 지역 농가에 어려움을 덜어주고, 배려 계층의 결식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희망의 쌀'을 기부했다.
지금까지 ‘희망의 쌀’ 전달식을 통해 지금까지 20kg 기준으로 총 3만5288포대, 약 16억 원 규모의 쌀을 광양시 사회복지기관과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제공했다.
올해 설 명절은 20㎏ 백미 2069포대, 8000만 원 상당의 쌀을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등 97곳에 보내진다.
광양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쌀을 구매함으로써 불우이웃 돕기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의 배려계층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태준 광양제철소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작은 노력이 모여 지역사회 이해관계자 모두가 상생하는 화합의 광양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광양제철소 희망의 쌀 전달 사업이 지역 농가에는 보탬이 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작은 희망이 되는 것이라 더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은 물론 기업 시민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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