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선 전 서울중앙지검 3차장 사의 표명

김세정 2023. 1. 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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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3차장을 지냈던 진재선(48·사법연수원 30기) 대구고검 검사가 검찰을 떠난다.

진 검사는 2004년 춘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으며 대전지검 공판부장,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과 법무부 형사기획과장·검찰과장·정책기획단장 등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서울중앙지검 3차장으로 승진했으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 직후 한직인 대구고검 검사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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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3차장을 지냈던 진재선(48·사법연수원 30기) 대구고검 검사가 검찰을 떠난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서울중앙지검 3차장을 지냈던 진재선(48·사법연수원 30기) 대구고검 검사가 검찰을 떠난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진 검사는 최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진 검사는 2004년 춘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으며 대전지검 공판부장,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과 법무부 형사기획과장·검찰과장·정책기획단장 등을 지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13년 이끌던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팀'에도 참여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서울중앙지검 3차장으로 승진했으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 직후 한직인 대구고검 검사로 밀려났다.

진 검사는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올린 사직인사글에서 "검찰이, 검사가 많이 고민하고 두루 살핀 무게만큼 사건 당사자들의 억울함은 줄어들 수 있고, 우리 사회도 그만큼 나아지지 않을까 한다"며 "처음 검찰에 들어왔던 마음을 간직한 채로 떠나겠다. 여러분들께서 형사사법 전반을 두루 살펴 억울함이 없도록 하는 검찰 기능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주시리라 믿고 작별 인사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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