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챔피언' 나달, 맥도널드 돌풍에 호주오픈 2회전 탈락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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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연패를 노리던 라파엘 나달(37 스페인)이 복병 맥도널드의 끈질긴 플레이와 부상에 덜미를 잡히며 호주오픈 2회전에서 탈락했다.
톱시드를 받은 나달은 18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3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2회전에서 세계랭킹 63위 미국의 매켄지 맥도널드(27)에 세트스코어 0-3(4-6 4-6 5-7)으로 셧아웃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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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대회 2연패를 노리던 라파엘 나달(37 스페인)이 복병 맥도널드의 끈질긴 플레이와 부상에 덜미를 잡히며 호주오픈 2회전에서 탈락했다.
톱시드를 받은 나달은 18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3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2회전에서 세계랭킹 63위 미국의 매켄지 맥도널드(27)에 세트스코어 0-3(4-6 4-6 5-7)으로 셧아웃당했다. 우승후보 나달의 2회전 탈락은 이번 대회 초반 최대의 이변이 됐다.
지난해 챔피언인 나달은 대회 2연패이자, 자신의 23번째 메이저타이틀 도전에 나섰지만 강력한 포핸드와 놀라운 수비력을 앞세운 맥도널에 끌려갔고, 중반 고관절 통증을 호소한 뒤 3세트에서는 제대로 뛰어다니지 못하며 고전했다. 나달은 부상 직후 메디컬 타임을 쓰고 검사를 받은 뒤 경기를 재개했지만 통증탓에 계속 얼굴을 찡그리며 힘들어했다. 또 관중석의 카를로스 모야 코치와 무언의 대화를 주고받으며 기권여부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나달은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고 최선을 다한 끝에 경기에 패한 뒤 관중들의 환호에 답하며 물러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매켄지는 서브에이스에서 14-6으로 앞섰고, 실책 22개로 나달(31개)보다 훨씬 적었다. 특히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는 바운드 후에도 깔려 흐르는 구질로 나달이 받아 넘기는데 애를 먹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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