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고향에 500만원…임실군 첫 한도액 기부한 청년사업가

홍인철 2023. 1. 18.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임실군은 올해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연간 최대 한도액인 500만원 기부자가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화성에서 농산물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푸드조아 양인철(36) 대표(36)는 지난 17일 임실군청을 찾아 심민 군수에게 500만원을 기탁했다.

양 대표는 임실군조합 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쌀과 토마토, 양파 등 임실지역 농산물을 연간 100억 원가량 유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푸드조아, 임실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전달 [임실군 제공]

(임실=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올해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연간 최대 한도액인 500만원 기부자가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화성에서 농산물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푸드조아 양인철(36) 대표(36)는 지난 17일 임실군청을 찾아 심민 군수에게 500만원을 기탁했다.

양 대표는 "임실은 할아버지 고향이고, 임실지역 농산물을 많이 유통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양 대표는 임실군조합 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쌀과 토마토, 양파 등 임실지역 농산물을 연간 100억 원가량 유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임실 발전에 소중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심민 군수는 "어려운 여건에도 임실 발전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 감사하고 기부금은 주민들의 복리증진 등에 소중하게 쓰겠다"고 답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최대 500만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다.

ich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