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골매 “팬들과 만남, 첫사랑 설렘의 10배 이상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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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운드의 전설, 송골매(배철수 구창모)가 TV를 통해 음악 팬들을 만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은 나훈아, 심수봉, 임영웅 등 레전드 뮤지션들이 출연하며 TV 쇼의 한 획을 그었던 'KBS 대기획'이 2023년 설을 맞아 야심차게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KBS 설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은 21일 오후 9시 20분 KBS2 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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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 KBS 설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은 나훈아, 심수봉, 임영웅 등 레전드 뮤지션들이 출연하며 TV 쇼의 한 획을 그었던 ‘KBS 대기획’이 2023년 설을 맞아 야심차게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구창모는 TV를 통해 시청자를 만나게 된 데 대해 “늘 설렌다. 첫사랑에 빠져 여자 만날 때의 설렘의 10배는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배철수는 “구창모와 40여년 만에 다시 무대에서 노래를 하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렇게 팬 여러분들이 관객들이 호응해주실 줄 몰랐다. 이 40여년 전 음악이 여러분에게 사랑받을 수 있나 생각했는데 놀랄만큼 호응을 많이 해주셔서 무대에서 노래하는 동안 늘 행복했고, KBS에서 좋은 기획을 해주셔서 KBS에서 큰 실수 하는 것 같긴 한데(웃음) 매일 행복했다”고 말했다.
송골매는 지난해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32면 만에 컴백했다. 배철수, 구창모가 약 40년 만에 함께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된 가운데, 배철수는 이번 ‘송골매’ 전국투어 콘서트가 뮤지션으로서 무대에 오르는 것이 마지막일 것이라고 밝히기도 해 아쉬움과 뭉클함을 자아낸 바 있다.
KBS 설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은 21일 오후 9시 20분 KBS2 TV를 통해 방송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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