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도 케어하는 집사”…LG전자 2023년형 휘센 타워에어컨

이새하 기자(ha12@mk.co.kr) 2023. 1. 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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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에어컨’ <사진제공 = LG전자>
LG전자가 2023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에어컨’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에는 수분이 많이 생기는 열교환기 뒷면에 향균 처리된 ‘클린 케이스’가 적용됐다. 열교환기에 남은 수분을 제거하는 자동 건조기능과 함께 에어컨 내부 위생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신제품의 자동 청정관리는 7단계로 이뤄진다. 극세필터 먼지를 알아서 청소하는 ‘필터클린봇’과 필터에서 서식할 수 있는 세균을 제거하는 극세필터+, 한국공기청정협회 CAF 인증 공기청정+ 등이 1~3단계다. 그밖에 클린 케이스와 열교환기 세척, 인공지능(AI) 건조+, UV LED 팬살균 등 단계별로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깨끗하게 관리해준다.

LG전자는 또 더운 여름철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위한 ‘펫 케어모드’ 기능도 신제품에 적용했다. 이 기능은 실내 온도가 일정 온도에 도달하면 반려동물이 덥지 않도록 냉방을 켜주거나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원격으로 에어컨을 가동하도록 알려준다. 에어컨이 스스로 실내 환경에 맞춰 움직이는 ‘스마트 케어’ 기능도 있다.

최고급 제품군인 럭셔리 제품은 레이더 센서로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거실에 사람이 없으면 에어컨이 알아서 최대냉방 상태인 ‘아이스쿨타워’보다 최대 72% 전기를 아껴준다.

신제품은 구매 뒤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업가전’이다. 고객은 씽큐 앱에서 신기능을 추가하고, 아이디어도 제안할 수 있다.

신제품 24종 가격은 출하가 기준 345만~760만원이다. 색상은 카밍 베이지와 크림 그레이, 크림 화이트, 카밍 그린 등 4종이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월 3일까지 ‘2023 LG 휘센 미리 구매 대축제’를 진행한다. LG베스트샵 등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휘센 에어컨 신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70만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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