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25년 ISU 피겨 4대륙선수권 유치…통산 8번째 개최

이상철 기자 2023. 1. 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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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가 대한민국에서 열린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5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개최국으로 한국이 잠정적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ISU는 이날 총회 결과를 공지하면서 "2025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의 잠정적인 개최지로 서울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유치 신청 절차를 밟았고, ISU로부터 여러 차례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인정받아 잠정적인 개최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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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회 이후 5년 만에 개최
ISU, 잠정적 대회 개최지로 서울 선정
김예림이 8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0.2.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5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가 대한민국에서 열린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5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개최국으로 한국이 잠정적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ISU는 이날 총회 결과를 공지하면서 "2025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의 잠정적인 개최지로 서울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025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는 2025년 2월4일부터 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국내에서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8번째로, 2020년 이후 5년 만에 개최하게 됐다.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는 ISU 그랑프리 시리즈 및 세계선수권대회와 더불어 피겨스케이팅 메이저 대회 중 하나다. 1999년까지 유럽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는 유럽선수권대회가 형평성 논란을 빚자 ISU는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비유럽 국가 선수들에게 국제대회 출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이 대회를 창설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해 이사회에서 피겨스케이팅 종목 저변 확대 및 국내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국제대회를 유치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유치 신청 절차를 밟았고, ISU로부터 여러 차례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인정받아 잠정적인 개최지로 선정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윤홍근 회장은 "2025 4대륙선수권대회 개최에 만전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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