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사업 압박 ♥김소영에 인생 허무하다고‥“바빠 죽겠는데”

서유나 2023. 1. 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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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과의 일상을 전했다.

김소영는 1월 18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오늘 혼자 좀 생각할 게 있어 일찌감치 나오는데 '너 또 그 카페가지? 나도 가볼래' 하며 남편이 따라나왔다"라고 적으며 오상진과 아침 데이트 한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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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과의 일상을 전했다.

김소영는 1월 18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오늘 혼자 좀 생각할 게 있어 일찌감치 나오는데 '너 또 그 카페가지? 나도 가볼래' 하며 남편이 따라나왔다"라고 적으며 오상진과 아침 데이트 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소영은 카페에 앉아있는 오상진의 뒷모습을 가게 밖에서 촬영 중이다. 유리창에 비친 김소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김소영은 "부부 간에 같이 사업하는 사람도 많지만, 우린 철저히 각자의 길을 가는 편인데 (부부 동업은 장단점이 있다). 올해 빡센 사업 계획이 아직 덜 짜져서 요즘 약간의 압박감 + 온 지구로부터의 영감을 필요로 하는 나와, 인생의 허무를 생각하는 상진 (나 : 인생이 왜 허무함? 바빠 죽겠는데)"라며 부부간의 동상이몽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김소영은 오상진이 "본인이 어제 본 다큐멘터리-금융 시스템의 허상을 내게 고발하고 있다. (나 : 나 이제 회의 가야 됨ㅎ)"이라며 글 말미 "estj and intp"라고 자신과 오상진의 MBTI를 덧붙였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INTP 남편 너무 공감이요", "바쁘면 허무할 틈이 없지요", "동업 안 하시고 각자 원하시는 일 하는게 참 보기 좋아요", "정말 동상이몽 그 자체네요" 등의 공감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강남구 압구정동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김소영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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