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나달 호주오픈 2R 충격 ‘광탈’ …엉덩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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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총상금 7650만 호주달러·약 662억6000만 원) 2회전에서 탈락했다.
나달은 18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단식 64강전에서 매켄지 맥도널드(65위·미국)에 세트스코어 0-3(4-6, 4-6, 5-7)으로 패했다.
고질적인 왼발 부상에 작년 윔블던에서 복근 파열까지 당한 나달은 운동능력이 확연히 떨어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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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은 18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단식 64강전에서 매켄지 맥도널드(65위·미국)에 세트스코어 0-3(4-6, 4-6, 5-7)으로 패했다. 상대 전적은 1승 1패가 됐다.
역대 최다인 22개의 그랜드 슬램 단식 타이틀을 차지한 나달은 이로써 라이벌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와의 격차를 2개로 벌리려던 꿈을 일찌감치 접게 됐다. 조코비치가 이 대회에서만 9차례 우승한 절대강자이기에 오는 29일 그에게 동률을 허용할 확률이 높아졌다.
고질적인 왼발 부상에 작년 윔블던에서 복근 파열까지 당한 나달은 운동능력이 확연히 떨어진 모습. 이날도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님을 노출 했다.
나달은 이날 서브 에이스에서 6대14로 크게 뒤졌고, 언포스드 에러는 31대22로 9개 더 범했다.
나달은 지난 해 윔블던에서 복근 파열 부상으로 준결승전을 기권한 후 완연한 하락세다. 하드 코트 중 가장 높은 경쟁력을 보였던 US오픈(4회 우승)에선 4라운드 탈락했다. 이후 이번 대회전까지 최근 7경기에서 1승 6패로 톱 랭커 다운 위용을 보여주지 못 했다.
남녀 혼성 국가대항전 유나이티드 컵으로 2023시즌을 시작한 나달은 단식 2경기를 모두 패하며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 했다. 곧바로 멜버른으로 이동한 그는 호주 오픈 준비에 집중했다.
1회전에서 잭 드레이퍼(38위·영국)를 3-1(7-5 2-6 6-4 6-1)로 물리치며, ‘그랜드슬램에서의 나달은 다르다’라는 것을 증명하는 듯 했지만, 끝내 떨어진 폼을 끌어 올리지 못 하고 2번째 관문에서 막혀 빈손으로 멜버른을 떠나게 됐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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