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손흥민 감싼 콘테 감독, “로봇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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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는 로봇이 아닌 사람이다."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골든부트(득점왕) 수상자인 손흥민(31·토트넘)을 향한 사령탑의 신뢰는 두터웠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EPL 35경기에서 23골·7어시스트를 올리며 아시아선수 최초로 골든부트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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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골든부트(득점왕) 수상자인 손흥민(31·토트넘)을 향한 사령탑의 신뢰는 두터웠다. 이번 시즌 부침을 겪고 있는 그를 향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54)은 위로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콘테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난 손흥민이 골을 넣길 가장 희망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20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맨체스터시티와 2022~2023시즌 EPL 21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부진에 대한 질문이 끊이지 않아서였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EPL 35경기에서 23골·7어시스트를 올리며 아시아선수 최초로 골든부트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도 조력자 해리 케인(30·잉글랜드)이 건재한 데다, 히샬리송(26·브라질)과 이반 페리시치(34·크로아티아) 등이 새로 합류해 지난 시즌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부진과 안와골절 부상이 겹치는 바람에 올 시즌에는 17경기에서 4골·2어시스트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9월 17일 레스터시티전(6-2 승)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할 때만 해도 ‘일시적 부진’으로 평가받았지만, 이후 이 달 8일 크리스털 팰리스전(4-0 승)까지 리그에서 골 맛을 보기까지는 무려 4개월이나 걸렸다. 게다가 16일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선 무기력한 모습으로 우려를 키웠다.
이에 대해 콘테 감독은 “우리 모두 손흥민의 골에 의존하기 때문에 최근 부진은 좋은 소식이 아니다”면서도 “선수와 코칭스태프 모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다양한 상황과 마주하지 않는가”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최근 그가 바라본 손흥민의 모습에 대해선 “훈련과 경기 과정에서 눈에 띄는 것은 손흥민이 언제나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어떤 날은 골과 어시스트를 하기 충분한 날이어도, 또 어떤 날은 아닐 수 있다. 지난 시즌과 올 시즌은 분명히 다른 시기이며, 손흥민은 로봇이기 이전에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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