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발주 전 계약 심사로 지난해 116억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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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지난해 계약심사를 통해 모두 116억 원을 절감했다.
계약심사제도는 지자체가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계약 체결 전 원가계산이 정확하게 되었는지와 공사방법 선택이 적절한지, 설계가 낭비 없이 잘 됐는지 등을 심사하여 계약금을 절감하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계약심사 결과 절감된 예산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재원으로 활용되는 만큼 올해도 예산 낭비 요인을 줄이고 재정 건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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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곽시열 기자
울산시가 지난해 계약심사를 통해 모두 116억 원을 절감했다.
계약심사제도는 지자체가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계약 체결 전 원가계산이 정확하게 되었는지와 공사방법 선택이 적절한지, 설계가 낭비 없이 잘 됐는지 등을 심사하여 계약금을 절감하는 제도다.
계약심사 대상은 총 632건, 3164억 원이었다. 분야별로는 공사 137건 1669억 원을 심사해 128건에 79억 원 절감, 물품 등 495건 1495억 원을 심사해 155건에 37억 원을 절감했다.
주요 절감사례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신호기 공사에서 지중선로를 가공선로 공법으로 변경해 예산 8700만원을 아꼈다.
또 관광재단 건축물 리모델링 공사를 하며 기존 천장 시설 철거 최소화로 예산 3000만원을 줄였다.
특히 동천제방 겸용 도로개설 과정에서는 보조기층재를 시 잔토처리장에서 생산한 순환골재로 변경해 3억 원 예산 절감과 함께 환경을 보전하는 효과도 거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계약심사 결과 절감된 예산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재원으로 활용되는 만큼 올해도 예산 낭비 요인을 줄이고 재정 건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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