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체벌한 母·말리며 폭행한 시아버지… 각각 형사 입건

송혜남 기자 2023. 1. 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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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체벌한 어머니와 이를 나무라는 과정에서 폭행한 시아버지가 각각 형사 입건됐다.

A씨는 지난 16일 수원시 권선구 주거지에서 미취학 쌍둥이 자녀 C양과 D양을 체벌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들이 서로 다툰다는 이유로 체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B씨는 A씨를 나무라며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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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녀를 체벌한 친모와 이를 나무라며 며느리를 폭행한 시아버지가 각각 형사 입건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뉴스1
딸을 체벌한 어머니와 이를 나무라는 과정에서 폭행한 시아버지가 각각 형사 입건됐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아동학대 혐의로 30대 친모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60대 시아버지 B씨는 폭행혐의로 역시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6일 수원시 권선구 주거지에서 미취학 쌍둥이 자녀 C양과 D양을 체벌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들이 서로 다툰다는 이유로 체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B씨는 A씨를 나무라며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자신을 때렸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B씨는 출동한 경찰에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쌍둥이 자매 신체 곳곳에 멍 자국을 확인하고 A씨와 분리조치했다.

송혜남 기자 mike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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