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일대 돌며 빈집털이 한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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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일대를 돌며 빈집에 침입해 가전제품과 공구 등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A(35)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시께 남원시 송동면의 한 주택에 침입, 창고문에 달려있는 자물쇠를 파손해 공구 16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북과 전남 등에서 총 14번, 2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과 공구 등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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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라도 일대를 돌며 빈집에 침입해 가전제품과 공구 등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A(35)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시께 남원시 송동면의 한 주택에 침입, 창고문에 달려있는 자물쇠를 파손해 공구 16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북과 전남 등에서 총 14번, 2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과 공구 등을 훔쳤다.
훔친 물품은 온·오프라인에서 중고로 팔은 뒤 유흥비와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그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렌터카 업체에서 차량을 빌린 뒤 위조 차량 번호판을 붙여 범행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취직도 안되고 할게 이것 밖에 없어서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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