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댓글 수사’ 진재선 前중앙지검 3차장,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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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시절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를 지냈던 진재선(49·사법연수원 30기) 대구고검 검사가 사의를 밝혔다.
2004년 진주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그는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과 법무부 형사기획과장, 검찰과장, 정책기획단장 등 요직을 거친 인물이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3차장으로 승진한 진 검사는 고발사주 의혹과 여성가족부 대선공약 개발 의혹 등의 초기 수사를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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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정국 후 ‘추·윤’ 갈등 때, 법무부 근무
문재인 정부 시절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를 지냈던 진재선(49·사법연수원 30기) 대구고검 검사가 사의를 밝혔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진 검사는 최근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아직 진 검사의 사직서는 수리되지 않았지만, 통상적인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04년 진주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그는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과 법무부 형사기획과장, 검찰과장, 정책기획단장 등 요직을 거친 인물이다.
지난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당시 수사팀장이던 윤석열 대통령과 연을 쌓으면서 ‘윤석열 사단’으로도 불렸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이른바 ‘조국 정국’ 시절 당시 윤석열 총장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충돌할 때 법무부에 근무하면서 윤 대통령과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3차장으로 승진한 진 검사는 고발사주 의혹과 여성가족부 대선공약 개발 의혹 등의 초기 수사를 이끌기도 했다.
지난해 정부가 바뀌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임한 이후 진행된 인사에서 진 검사는 검사장 승진 후보로도 거론됐지만, 대구고검 검사로 발령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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