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부터 문화까지…가성비 있는 뉴욕의 겨울여행 어때?

전 세계인이 선망하는 도시 중 하나인 미국 뉴욕. 무엇보다 멋과 맛, 그리고 문화가 잘 조화를 이루는 곳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하지만 물가가 높다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이들도 있는 게 사실. 올 겨울, 합리적인 금액으로 가성비 여행을 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 열려 관심을 모은다.

겨울 연휴 시즌에 맞춰 진행하는 대표 프로모션인 ‘뉴욕 브로드웨이 위크’와 ‘뉴욕 레스토랑 위크’가 그 주인공이다. 오는 2월 12일까지 뉴욕 시 전역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뉴욕의 맛과 문화를 느낄 수 있다.

뉴욕 브로드웨이 위크는 22개 작품의 뮤지컬 티켓 2장 구매 시 1장을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행사에 참여하는 작품은 ‘시카고’ ‘물랑루즈’ ‘라이온 킹’ ‘알라딘’ 등 총 22개이다.

뉴욕 최대 미식 프로모션인 뉴욕 레스토랑 위크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는 뉴욕 5개 자치구 전역에 위치한 500여 개의 레스토랑이 참여한다. 방문객들은 2코스로 이뤄진 점심과 3코스로 구성한 저녁을 기호에 따라 30, 45, 60달러로 책정한 특가로 이용할 수 있다.

레스토랑 위크 후원사인 마스터카드 소지자는 홈페이지 사전예약 시 45달러 이상 결제 시 10달러의 크레딧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뉴욕관광청 관계자는 “뉴욕의 겨울을 보다 저렴하게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관광객들이 이를 잘 활용해 풍성한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