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사진제 당선작 일반에 공개…문화예술화관 등서 무료 전시

구승회 포항국제사진제 예술감독이 18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포항국제사진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포항국제사진제는 오는 19일부터 1월 30일까지 국내외 초청작가와 공모전과 도시브랜딩 학술 심포지엄으로 열린다. 2023.1.1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 국제사진제 공모전 당선작이 일반에 공개됐다.

18일 포항국제사진제 운영팀 등에 따르면 사진공모전은 포항시를 주제로 다섯가지 카테고리인 삶과 문화, 도시풍경, 환경과 다큐멘터리, Before 2022, 동영상&드론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총 3969점이 접수된 공모전 심사는 호주, 인도, 폴란드, 프랑스 등에서 활동 중인 사진작가들이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그랑프리는 오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구승회 포항국제사진제 예술감독은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결선에 오른 작품들의 원본 메타베이스를 확인해 수상작을 정했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경북 포항시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장에서 포항국제사진제 국내·외 초청작가들의 주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2023.1.1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그는 "바다도시인 포항을 중심으로 한 첫 공모전이다 보니 출품작 대부분이 바다를 중심으로 하는 풍경과 예쁜 작품이 주류를 이뤘다. 최근 핫플레이스로 화제가 된 관광지 중심으로 작품이 몰렸고, 포항의 역사나 문화 유적 등에 관한 작품 수가 적어 아쉽다"고 평했다.

포항국제사진제는 19~30일 포항문화예술회관과 포항 북구청 등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

18일 오후 경북 포항시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장에서 포항국제사진제 공모전 당선작이 전시되고 있다. 2023.1.1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