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5년간 매 시즌 3000분 이상 뛰어..."이제 느려질 수밖에"

박재호 기자 2023. 1. 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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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2/23시즌 EPL 7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영국 <바이탈 스퍼스> 는 "16일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서 손흥민의 하락세를 다시 느낄 수 있었다. 공격 지역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 했다"고 평했다.

이어 "손흥민은 지난 5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3000분 이상을 뛰었다. 이제 30대에 접어들었고 수년간의 오랜 출장이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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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윙포워드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쏘니(손흥민)가 느려지고 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2/23시즌 EPL 7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월드컵 휴식기 후 재개된 리그 공식전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전과 같이 위력적인 모습을 여전히 되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23골로 득점왕에 올랐지만 이번 시즌은 4골에 그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영국 <바이탈 스퍼스>는 "16일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서 손흥민의 하락세를 다시 느낄 수 있었다. 공격 지역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 했다"고 평했다. 이어 "느렸고 날카로움은 없었다. 불과 7개월 전에 EPL 득점왕에 올랐던 그는 분명 최고의 모습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매체는 "지난 시즌 득점률은 55,8%로 리그 엘리트 공격수 그룹에 속했지만 이번 시즌은 47.9%로 하락했다. 드리블 성공률도 55.4%에서 35.1%로 떨어졌다. 수비수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선수였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부진한 이유를 '떨어진 스피드'에서 찾았다. 매체는 "손흥민이 부진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무엇보다 손흥민의 다리가 느려지고 있다는 것은 '슬픈 깨달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지난 5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3000분 이상을 뛰었다. 이제 30대에 접어들었고 수년간의 오랜 출장이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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