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고시제도 문제 있어…출신보다 일하는 사람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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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은 18일 공무원 인사원칙을 거론하면서 고시제도에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다.
이 시장은 이날 출입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고시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국장을 15년 이상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국가적으로 근본적인 수술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수만명이 사인을 해서 빨리 하라고 한다. 선출직 정치인은 시민의 명령을 들어야한다"며 "시를 위해서 해야할 일이고, 이장우가 한다면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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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황운하 의원 겨냥해 "보문산 개발 가능하냐고 묻는 사람은 무능"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8일 공무원 인사원칙을 거론하면서 고시제도에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다.
이 시장은 이날 출입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고시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국장을 15년 이상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국가적으로 근본적인 수술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장선상에서 그는 "출신을 떠나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을 발탁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오로지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인사원칙의 첫 번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능한 9급 공무원을 빨리 승진시키고 10년을 내다보면서 인사를 잘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더불어민주당 황운하(중구) 대전시당 위원장이 신년회견을 통해 대전시의 보문산 종합개발계획을 강력 비판한 것에 대해선 "보문산 개발이 가능하냐고 하는 사람이 무능한 것"이라고 받아쳤다.
이 시장은 "수만명이 사인을 해서 빨리 하라고 한다. 선출직 정치인은 시민의 명령을 들어야한다"며 "시를 위해서 해야할 일이고, 이장우가 한다면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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