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피닉스, 밴블릿 노린다…폴의 거취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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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의 새로운 타겟이 알려졌다.
현지언론 '디애슬레틱'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18일(한국시간) "피닉스 선즈와 올랜도 매직은 토론토 랩터스의 포인트가드 밴블릿의 차기 행선지가 될 수 있다. 피닉스는 크리스 폴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문제는 피닉스에는 폴이 있다는 것이다.
1985년생 폴을 1994년생 밴블릿으로 바꾸는 것은 피닉스 입장에서 현명한 판단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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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언론 ‘디애슬레틱’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18일(한국시간) “피닉스 선즈와 올랜도 매직은 토론토 랩터스의 포인트가드 밴블릿의 차기 행선지가 될 수 있다. 피닉스는 크리스 폴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피닉스는 이번 시즌 21승 24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12위에 머물고 있다. 지난 시즌 서부 컨퍼런스 전체 1위였던 걸 감안하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추락이다. 피닉스에 변화가 필요한 것은 분명하다. 피닉스는 오프시즌 케빈 듀란트 트레이드에 강한 관심을 드러냈으나, 결국 디안드레 에이튼과 재계약하며 변화를 가져가지 않았다.
오히려 전력은 더 약해졌다. 지난 2시즌 동안 주전 파워포워드로 활약한 제이 크라우더를 상호 합의 후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고 있다. 에이스 데빈 부커, 카메론 존슨 역시 장기간 결장하며 피닉스의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2020-2021시즌을 앞두고 피닉스로 합류한 폴은 2시즌 동안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다. 첫 시즌에 생애 첫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고 두 번째 시즌에는 서부 컨퍼런스 1위에 올랐다. 하지만 피닉스의 로스터는 3시즌째 달라지지 않았고 이번 시즌 결과는 명백히 실망스럽다.
피닉스 로스터에 변화가 필요한 건 분명한 사실이다. 피닉스가 줄곧 트레이드를 시도한 선수는 프랜차이즈 스타 에이튼이다. 하지만 에이튼에 대한 시장 평가는 냉정했고 트레이드 대가로 스타 플레이어를 원했던 피닉스는 에이튼을 지켰다.
피닉스가 원한다고 새롭게 언급된 선수는 바로 밴블릿이다. 반블릿은 토론토의 핵심 선수로 좋은 수비력과 외곽슛 능력을 갖춘 올스타급 선수다. 문제는 피닉스에는 폴이 있다는 것이다. 반블릿과 폴은 중복 자원. 반블릿 영입은 곧 폴의 이적을 의미한다.
폴은 이번 시즌 평균 13.1점 8.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폴의 커리어 최악의 기록이다. 폴의 노쇠화가 극명히 드러나고 있다. 1985년생 폴을 1994년생 밴블릿으로 바꾸는 것은 피닉스 입장에서 현명한 판단일 수도 있다. 문제는 폴의 남은 계약이다. 폴은 2021년 여름 피닉스와 4년 최대 1억 2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폴의 계약은 전액 보장이 아닌 3년 차에 1500만 달러가 보장되고 4년 차는 팀 옵션이다.
LA에 사는 가족들 때문에 가까운 피닉스를 선택해 장기 계약을 맺은 폴이다. 하지만 기량의 노쇠화로 팀을 옮길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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