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올해 中성장 전망 5.5%로 상향…"예상보다 회복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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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5.5%로 상향 조정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하자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2%에서 5.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분기 3.9%를 하회한 성장률이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6%를 크게 상회했다.
한편, 중국의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3%로 정부 목표인 5.5%를 크게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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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5.5%로 상향 조정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하자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2%에서 5.5%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이는 전분기 3.9%를 하회한 성장률이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6%를 크게 상회했다. 지난해 12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실업률에 대한 지표 역시 분석가들의 예상을 웃돌았다.
골드만삭스는 광범위한 팬데믹 확산에 따른 인력난을 감안할 때 경제 지표가 크게 악화하지 않은 것이 '매우 놀랍다'고 평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에서 의약품과 의료 기기에 대한 일회성 수요 증가가 4분기 데이터를 끌어올리는 데 주효했을 것으로 봤다.
한편, 중국의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3%로 정부 목표인 5.5%를 크게 밑돌았다. 코로나19 초기였던 2020년의 2.2% 성장을 제외하면 연간 성장률은 반세기 만에 최저치로 내려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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