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올해 中성장 전망 5.5%로 상향…"예상보다 회복 빨라"

정윤영 기자 2023. 1. 18. 15: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5.5%로 상향 조정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하자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2%에서 5.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분기 3.9%를 하회한 성장률이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6%를 크게 상회했다.

한편, 중국의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3%로 정부 목표인 5.5%를 크게 밑돌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中, 4분기 GDP 2.9%↑…지난해 전체 성장률 3%
골드만삭스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5.5%로 상향 조정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하자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2%에서 5.5%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이는 전분기 3.9%를 하회한 성장률이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6%를 크게 상회했다. 지난해 12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실업률에 대한 지표 역시 분석가들의 예상을 웃돌았다.

골드만삭스는 광범위한 팬데믹 확산에 따른 인력난을 감안할 때 경제 지표가 크게 악화하지 않은 것이 '매우 놀랍다'고 평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에서 의약품과 의료 기기에 대한 일회성 수요 증가가 4분기 데이터를 끌어올리는 데 주효했을 것으로 봤다.

한편, 중국의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3%로 정부 목표인 5.5%를 크게 밑돌았다. 코로나19 초기였던 2020년의 2.2% 성장을 제외하면 연간 성장률은 반세기 만에 최저치로 내려왔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