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교급식시설 환경개선에 320억원 투입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급식시설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32개교에 총 320억 원을 투입한다.

급식시설 환경개선사업은 △급식시설 개선사업 △급식기구 교체사업 등 2개 사업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급식시설 개선사업은 예산 282억원을 투입해 급식실을 설치한 지 10년 이상된 학교 중 학생 수가 늘어나 급식소와 식당 증축이 필요한 21개교에 조리장 개선(확충ㆍ이전), 식당 증축(확충ㆍ개선)을 추진한다.

△급식기구 교체사업은 노후된 학교급식시설을 HACCP 기준에 맞게 재배치하고, 기존 가스식에서 전기식으로 변경하고 자동화 급식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11개교에 38억 원이 투입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과 고용노동부의'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기준에 부합하도록 급식시설을 개선해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읻3k.

대구시교육청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구지역 생산품을 우선 구매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급식기구는 최대한 활용해예산을 절감하도록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과 조리종사자들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급식 환경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