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설·한파로 88억8천만원 피해…재난지원금 등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는 지난달 21∼24일 대설·한파·강풍으로 인한 피해액이 88억8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설·한파·강풍으로 재난관리시스템(NDMS) 신고·확정된 피해를 본 도민에게는 재난지원금 30억5천800만원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예비비를 활용해 조속히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남은 겨울에도 대설 및 한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도는 지난달 21∼24일 대설·한파·강풍으로 인한 피해액이 88억8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당시 전북지역에는 순창군 복흥면 63.5㎝를 비롯해 대부분 지역에 기록적 폭설이 내렸다. 영하 10도 이하의 한파와 강풍까지 겹쳐 피해가 컸다.
공공시설 피해는 없었으나 도내 12개 시·군 사유 시설 1천574건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시설별로는 비닐하우스 등 농림시설이 1천68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축산시설 121건, 주택 2동 등이었다.
농작물 25.7㏊와 산림작물 4.4㏊ 등 약 30㏊에서 냉해 피해도 발생했다.
이번 대설·한파·강풍으로 재난관리시스템(NDMS) 신고·확정된 피해를 본 도민에게는 재난지원금 30억5천8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국세 납부 유예 및 지방세·통신 요금 감면 등 18개 분야 간접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순창군 쌍치면에는 건강보험료·전기료·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타지역보다 폭넓은 30개 분야 서비스를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예비비를 활용해 조속히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남은 겨울에도 대설 및 한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