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냉장, 주방가전사업 진출…초저온 사업도 확대

기사내용 요약
캐리어냉장, 2023년 신제품 및 정책 설명회 개최
주방 가전 사업 진출·콜드 체인 시장 확대 발표

[서울=뉴시스] 캐리어냉장이 1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한 신제품 및 제품 설명회에서 전문가전사업의 다각화를 발표했다. (사진=캐리어냉장) 2023.0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캐리어냉장이 2023년 신제품 및 정책 설명회에서 신사업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캐리어냉장은 1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홀에서 2023년 신제품 및 정책 설명회를 열고 주방 가전사업과 콜드체인 시장 진출 등 신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캐리어냉장은 올해 드럼세탁기, 트윈세탁기, 통돌이세탁기 등을 출시하고 주방 및 생활 가전인 인덕션, 스팀 에어프라이, 23리터(ℓ ) 전자레인지 등을 통해 신성장에 나선다.

캐리어냉장은 올해 초저온냉동고, 급속동결기, 해동기 같은 초저온 사업분야에도 도전한다. 이미 2021년 인버터 바이오 냉장고와 화이자 백신 등 코로나 백신을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 냉장고를 출시하며 생명공학 및 초저온 사업 분야에 진출한 바 있다.

올해는 인버터 혈액형 냉장고를 출시해 2등급 혈액 보관이 가능한 냉장고를 병·의원에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스마트 쇼케이스와 무인 점포 사업을 통한 콜드체인 사업화도 고도화한다. 올해 스마트 쇼케이스의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현재는 냉장 4단 제품이 개발 완료된 상태로 냉장 5단 쇼케이스, 상온 쇼케이스, 냉동 쇼케이스 등을 올해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캐리어냉장은 이를 바탕으로 무인 점포 사업을 본격화 한다. 국내 및 글로벌 업체와 협업을 통하여 캐리어 스마트 무인 점포 모델을 개발해 차세대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방침이다.

캐리어냉장은 기존 주력제품인 냉장고와 와인셀러 제품 라인업도 강화한다. 냉장고는 4도어에 적용했던 파스텔 색상을 콤비 냉장고에도 모두 적용한다.

복합 냉장고인 와인플러스와 김치플러스도 연내 선보인다. 영하 40℃에서 싱싱함을 그대로 보전할 수 있는 가정용 초저온 냉동고와 가정용 다목적 냉동고도 출시한다.

캐리어냉장은 와인셀러 시장 선도를 위해 112병·160병·193병의 와인을 저장할 수 있는 제품도 출시한다. 프랑스 와인셀러 유로까브의 라프리미어, 퓨어, 레볼루션 등의 새로운 브랜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캐리어냉장 관계자는 "오는 4월 신규 브랜드 공식 명칭과 함께 냉장고, 와인셀러, 전문가전 등의 제품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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