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동산담보대출 매입대상 재고자산·매출채권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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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동산담보 회수지원기구인 캠코동산금융지원을 통한 은행의 동산담보부채권 매입대상 범위를 '기계·기구'에서 '재고자산·매출채권'까지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캠코는 은행들과 협업해 재고자산·매출채권에 대한 중소기업의 동산담보부대출 공급을 확대, 중소기업의 유동성 부족 해소는 물론 경제 회복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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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동산담보 회수지원기구인 캠코동산금융지원을 통한 은행의 동산담보부채권 매입대상 범위를 '기계·기구'에서 '재고자산·매출채권'까지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캠코 동산담보부채권 매입약정 프로그램은 은행이 동산담보대출(기계·기구)을 실행한 이후 연체 등 부실이 발생하면 약정에 따라 은행의 부실채권을 인수해주는 제도다.
캠코는 은행들과 협업해 재고자산·매출채권에 대한 중소기업의 동산담보부대출 공급을 확대, 중소기업의 유동성 부족 해소는 물론 경제 회복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기준 은행의 재고자산·매출채권 담보대출 잔액은 약 2160억원 규모로, 기계·기구(1조6000억원)나 지식재산권(2조2000억원) 등 기타 동산담보대출에 비해 취급 규모가 적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재고자산 및 매출채권은 운전자금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중요한 자금조달 수단이나 활용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동산을 활용한 기업의 자금조달을 더욱 활성화해 우리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nna22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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