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설경구 “박해수, 일본어 연기 위해 2주간 합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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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령'의 설경구 이하늬가 박해수의 일본어 실력에 감탄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곽범, 게스트로 이날 개봉한 영화 '유령'의 배우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서현우가 출연했다.
이하늬는 "박해수의 모든 대사가 일본어다. 일본 사람을 연기하는 건데 일본어를 완벽하게 숙지해 깜짝 놀랐다"고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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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곽범, 게스트로 이날 개봉한 영화 ‘유령’의 배우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서현우가 출연했다.
설경구는 ‘컬투쇼’에 함께하지 못한 박해수의 극중 캐릭터에 대해 “박해수는 일본 군복을 입은 경호대장 다카하라 카이토 역을 연기했다”면서 “그냥 나쁜 일본 사람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설경구는 “(이 배역에)일본 배우를 캐스팅 하려다가 당시 코로나가 터지는 바람에 한국 배우로 캐스팅해야 했다”고 캐스팅 비화를 들려줬다. 이어 “그래서 (갑자기 캐스팅 된)박해수가 영화 촬영 전에 2주간 합숙을 하며 (선생님에게) 일본어를 배웠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박해수의 모든 대사가 일본어다. 일본 사람을 연기하는 건데 일본어를 완벽하게 숙지해 깜짝 놀랐다”고 놀라워했다.
한편 설경구는 경무국 소속 ‘무라야먀 쥰지’ 역을, 이하늬는 복잡한 내면을 숨긴 총독부 통신과 암호문 기록 담당 ‘박차경’ 역을 연기했다.
박소담은 조선인임에도 불구하고 총독부 2인자 정무총감의 비서까지 올라간 화려한 패션의 ‘유리코’역을, 서현우는 중절모와 슈트로 댄디룩을 보여주는 통신과 암호해독 담당 ‘천계장’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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