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한국-베트남 평생 비즈니스 티켓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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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항공편의 평생 비즈니스 티켓을 받았다.
베트남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은 17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5년간 자국 축구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박항서 감독에게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항공편의 비즈니스 좌석 평생 이용권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5년 동행을 마친 뒤 "한국과 베트남 어느 곳에서도 감독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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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항공편의 평생 비즈니스 티켓을 받았다.
베트남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은 17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5년간 자국 축구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박항서 감독에게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항공편의 비즈니스 좌석 평생 이용권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베트남항공은 "박항서 감독이 보여준 헌신과 영광, 승리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며 박 감독 부부에게 특별한 선물을 한 이유를 공개했다.
박항서 감독은 2017년 10월 베트남 축구대표팀 등을 이끄는 책임자로 선임돼 최근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었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 부임 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강에 진출했고, 2019 동남아시안게임에서 우승했으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진출하는 등 성과를 냈다. 덕분에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의 국민 영웅이 됐다. 베트남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박항서 감독 부임 전 134위에서 96위까지 뛰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5년 동행을 마친 뒤 "한국과 베트남 어느 곳에서도 감독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현지 언론은 박항서 감독이 다른 아시아 국가의 감독을 맡아 2026 캐나다·멕시코·미국월드컵 본선행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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