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승격’ 광주, 이정효 감독과 2024년까지 계약 연장

오해원 2023. 1. 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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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으로 승격하는 광주FC가 이정효 감독을 재신임했다.

이 감독과 함께 광주는 K리그2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했고, 25승 11무 4패(승점 86)로 역대 최다 승점, 최다승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광주 구단도 "이 감독은 우승과 승격이라는 선물 외에도 선수단에 자율과 책임을 부여했고, 팀 컬러를 만들었다. 1부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일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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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광주FC는 부임 첫 해에 K리그2 우승과 승격을 이끈 이정효 감독과 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으로 승격하는 광주FC가 이정효 감독을 재신임했다.

광주는 18일 강등 1년 만에 승격을 일궈낸 이 감독과 2024년까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광주의 7대 사령탑이 된 이 감독은 부임 첫 해에 팀을 K리그2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 감독과 함께 광주는 K리그2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했고, 25승 11무 4패(승점 86)로 역대 최다 승점, 최다승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이 감독은 2022시즌 4월과 9월에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시즌 종료 후엔 K리그2 감독상까지 받았다.

이 감독은 "광주는 나를 믿어준 팀이다. 신의를 지켜준 프런트,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과 함께하고 싶다"며 "2023년은 또 다른 도전이다. 광주만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광주 구단도 "이 감독은 우승과 승격이라는 선물 외에도 선수단에 자율과 책임을 부여했고, 팀 컬러를 만들었다. 1부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일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광주는 K리그1 복귀를 앞두고 현재 태국 치앙라이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오는 31일 귀국해 정비 후 다음 달 3일부터 제주에서 3차 전지훈련에 나선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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