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 추문·폭행 사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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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의 성추행 의혹 및 해인사 내 폭행 사건 등과 관련해 대한불교조계종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해인사 주지의 범계 등 불미스러운 논란에 대해 국민과 사부대중 여러분께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현응 스님을 둘러싼 추문과 차기 주지 선출 과정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조계종은 현응 스님 등 범계(犯戒·계율을 어김) 행위자로 지목된 이들에 대해 등원을 통지하며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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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의 성추행 의혹 및 해인사 내 폭행 사건 등과 관련해 대한불교조계종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해인사 주지의 범계 등 불미스러운 논란에 대해 국민과 사부대중 여러분께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현응 스님을 둘러싼 추문과 차기 주지 선출 과정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응 스님은 비구니와 부적절한 장소에서 만났다거나 사복을 입고 골프를 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조계종 총무원 교육원장 시절이던 2018년에는 MBC 'PD수첩'을 통해 성추행과 유흥업소 출입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현응 스님은 성추행 의혹에 결백을 주장하고, PD수첩 제작진과 출연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지난 12일에는 임기 8개월을 남기고 사직서를 제출했는데, 후임 주지 추천을 위해 열린 16일 해인사 해인총림 임회에서 관계자들이 충돌하면서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조계종은 현응 스님 등 범계(犯戒·계율을 어김) 행위자로 지목된 이들에 대해 등원을 통지하며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또 현응 스님이 낸 사직서는 호법부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처리를 보류했습니다.
조계종은 "조사 과정을 통해 범계 사항이 확인되면 종단 내 법규와 절차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라며, 이후 인사권자인 총무원장이 종헌 종법에 따라 해인사 후임 관련 사항을 결정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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